[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하양 금락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이 사회 교육과정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서 27장을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 보내 ‘훈훈함’이 일고 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4학년 3반 초등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상생활의 불편한 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정성스레 손편지로 적어 시에 전달했다.

초등생들이 작성한 제안서엔 금락초등 앞 공원 불법쓰레기 투기와 등하굣길 불법주차 등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조 시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어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며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대견스럽고 자랑스런 학생들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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