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준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10일 황성공원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이하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갖고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 등 최신장비를 설치해 1회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해 각종 편의기능이 대폭 보강된 최신식 이동형 급식 차량이다.

지난 2014년 9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차량을 전달받아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에서는 경주를 포함한 경북 전 지역에 무료 급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관악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음악연주를 들려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식사가 이뤄졌다.

급식 행사에 참여한 이○○(70세, 남)어르신은 “추운 날씨가 풀리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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