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초등학교(교장 오원우)는 지난 6일에 교실 및 운동장에서 교내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과학미술부터 종이항공기 날리기,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토론, 융합과학 등이 열린 가운데 전교생들이 원하는 종목에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저학년은 다양한 모양의 종이비행기를 접어 오래 날리기와 멀리 날리기를 하며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했다.

또 고학년들의 경우, 과학실에서는 과학토론을 실시하였고, 돌봄교실에서는 기계공학 종목을 실시하였는데 모두들 열심히 집중하여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있었던 항공우주 종목은 인기가 대단했다. 64명(32팀)이 참가한 가운데 에어로켓으로 멀리날리기 경연을 실시했다.

교실에서 만든 나만의 에어로켓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장면에 구경 온 학생들과 참가학생들 모두 감탄을 연발했다.

가장 멀리 날린 팀은 55m를 날려 친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아침까지 비가 왔으나 로켓을 발사할 때는 다행히 비도 그치고 미세먼지 상태도 좋아서 쾌적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었다.

오원우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무엇보다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때론 진지하게 때론 신나하는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현상과 과학원리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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