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남유진(자유한국당)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일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 중심산업을 다시 일으켜 경북 동해안 지역을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은 과거 경북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철강산업이 어려워지면서 발전 동력을 잃었다”고 발전 구상을 설명했다.

이날 포항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포항 제2경북청사 건립, 포항-구미간 광역철도망 건설, 첨단철강소재연구소 건립, 암전문병원 및 암전문 의과대학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의 문화수도 경주에는 경북문화재단과 관광연수원 건립을 약속하고, 경주신라권 중심의 경북 역사로드 개발과 함께 원전해체연구소 등 원자력관련 시설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영덕지역에는 ‘세계바다이야기문학관’ 건립, 노후 항만시설 현대화 및 어족자원 확보를 통한 어업 활성화 도모에 힘을 쏟으며, 울진에는 해양 헬스케어단지 조성, 후포~울릉 간 정기여객선 취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릉도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울릉·독도 탐방사업 및 홈스테이 지원, 자율주행차량 개발 및 실증 특화단지 건설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나간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동해안지역에 세계적인 해양 리조트 시설을 만들어 한국의 니스, 모나코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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