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화데이-경주여고

[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지난 30일 아침 등교시간에 ‘2018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원화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등굣길’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 1회 원화데이(HI-FIVE-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등교지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하며 아울러 즐거운 등굣길이 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원화단 학생들은 ‘사랑 주는 벗, 진실된 우정’, ‘학교 폭력 NO!(법 블레스유)’, ‘사이버 폭력 그만!!!’, ‘말 = 얼굴’, ‘안전한 등하교 우리가 만든다~’ 등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등하교 관련한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그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

그리고 원화단 학생들이 밝게 웃는 얼굴과 활기찬 목소리로 ‘하이파이브’를 적극적으로 시범 보임으로써 ‘먼저 인사하는 즐거운 등굣길’ 문화 조성을 위해 애썼다. 또 참여한 선생님들도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함께 하며 등교하는 모든 학생에게 사탕을 일일이 나누어 주어 사제가 하나 되어 등교하는 경험을 큰 웃음 속에서 마무리 했다.

▲ 제1회 원화데이-경주여고

하재영(1학년) 학생은 “처음엔 갑자기 하이파이브를 해서 쑥스러웠지만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나리(3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께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화이팅’을 외쳐주셔서 기분 좋았고 힘이 나서 하루를 선물 받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서정우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이 하나 되어 사제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웃음꽃 피는 경주여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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