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남유진(자유한국당)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30일 소멸 위기지역이 많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의 뜻을 밝혔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백두대간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경북 북부지역에 세계산림박람회를 유치하는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0~40년 후 인구 소멸 위험에 처한 기초자치단체가 전국 85곳에 달하고 소멸 위험이 높은 상위 10곳 중 봉화, 예천 등 6개 군이 경북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인구 소멸”이라며 “도내 ·군 중 소멸 저위험이나 정상인 곳은 구미와 칠곡뿐"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인구 증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경북에서 젊은층이 떠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젊은층이 터전을 잡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50만개 창출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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