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경직 기자] 태백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방보조금 업무담당자와 시로부터 보조금을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보조사업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업무 처리 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해마다 지방보조금의 예산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조금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조금 업무 처리 규정 및 절차, 회계 관리, 정산 등 실질적 집행요령과 보조금의 주요 항목별 편성기준, 관련 감사 지적 사례 등을 전달해 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의 이해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단체에는 깨끗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담당 공무원에게는 보조사업자 선정과 사후평가, 취소 및 반환 등 보조금 관리 전반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조사업자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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