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1 경선을 제안하고 있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남유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출마선언 시부터 지속 제안한 'TV토론회 4회 이상 개최'에 대해 김광림 의원의 화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때부터 경북도민의 알권리와 깜깜이 선거방지, 본선 필승후보선출을 위해 제가 주장하던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 주장에 대해 어제 김광림 의원이 화답해 준 것을 매우 환영하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지사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는 데 대한 우려가 드디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제 나머지 두 명 후보들께서도 TV토론에 대한 의견을 밝힐 때가 됐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TV토론은 유권자의 선택기준 제공과 후보 자질, 역량, 도덕성 검증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회로는 철저한 검증이 불가능하며,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을 통해 당 정체성에 맞는 후보를 제대로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에 임하는 모든 후보가 힘을 모아 당 공관위에 TV토론 횟수 증회를 제안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남 예비후보는 가장 많은 유권자의 접근권 보장을 위해 경북 전체 방송권역인 TBC, 중북부 및 동남부권을 관할하는 MB·KBS 등을 제안했다.

후보자간 우열이 분명히 드러날 수 있도록 패널질문 방식이 아닌 후보자 상호토론 중심 진행, 지난 대선과 미국 대선처럼 스탠딩토론 방식을 제안하는 등 TV토론 진행에 대한 구체적으로 밝혔다.

한편 남유진 예비후보는 3명 국회의원 출마자들에게 20% 감표 패널티 부과에 대한 입장도 공개적으로 물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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