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남유진 후보 제공)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남유진(자유한국당)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와 영덕에서 현장프로젝트 남행열차 2탄을 시작한 가운데 “동해안을 따라 해양관광단지를 구축하고, 경북을 한류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과 풍력발전단지, 경주예술의전당을 찾아 “경제는 제가 직접 챙기고, 경북도정에 새롭게 문화부지사를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주지역에 경북문화재단을 창립하고, 관광연수 설립으로 경북 문화 전반을 담당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투자유치로 전 세계를 다니다 보면 한결같이 한류에 대해 큰 관심과 칭찬을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주가 가진 세계적인 문화자원과 K-POP, K-FOOD, K-BEAUTY 등 한류 콘텐츠를 연계해 글로벌 언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함께 한류 페스티벌을 열고, 경북을 ‘한류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경주 방문에 이어 영덕 대게축제 개막식에서 남 예비후보는 동해얀 해양관광단지 벨트와 관련“포항-경주-영덕-울진을 잇는 세계적인 해양 리조트 시설인 무한상상 테마파크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주에서 언급한 「한류 페스티벌」개최 시 “동해안 일부를 통째로 개방해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기는 ‘Youth Beach’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유진 예비후보는 이날 구미 낙동강수상불꽃 축제 등 자신이 추진한 정책 배경 등을 설명하고, 공약 추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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