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지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글로벌브릿지사업’을 운영한다.

영남대에 따르면 ‘글로벌브릿지사업’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초·중학생들에게 이중언어능력 함양,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 교육 등과 함께 기본적인 학습능력의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밖에도 온라인 인터넷 카페를 활용해 오프라인 수업을 보완하며, 대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습도 지원한다.

방학 중 1박2일 캠프와 함께 학생의 부모가 직접 모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수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경북·대구 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비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 지역 또는 저소득층 학생 지원 시 우대하며, 비다문화가정 학생의 경우 다문화가정 학생과 활동 및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올해 사업에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대 45명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4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매월 평균 2회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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