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박철웅(21,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97kg), 김용학(20,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74kg) 선수가 금메달, 김종원(20, 체육학부 4학년, 86kg), 반창환(19,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92kg), 공지민(18, 체육학부 1학년, 61kg) 선수가 은메달, 김성수(20,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125kg), 안재용(20, 체육학부 3학년, 57kg), 한현수(19,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125kg) 선수가 각 종목별 메달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97kg 이하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철웅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김익희 감독은 단체 우승을 이끈 공로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익희 감독은 “대회와 훈련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 레슬링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도 금 4, 은 1,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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