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산소드림도서관에서는 영․유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 아기들이 책과 함께 놀고 이야기를 들으며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기 때부터 책을 쉽게 접하고 친밀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의 유대관계 형성을 돕는 동시에 양육자 간 친교와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 조성하고자 한다.

먼저, 오는 21일(수) 10시 산소드림도서관 유아실에서는 관내 거주 1세 ~ 4세 영･유아에게 연령에 맞게 구성된 단계별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해당 월령의 영･유아를 둔 부모는 본인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 지참 후 유아실을 방문하여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4월부터 5월 중에는 북스타트 회원 및 관심 있는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지도, 그림책 고르기 등 부모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소드림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공동육아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꿈을 꾸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부모들이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를 더욱 생동감 있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책 꾸러미 배부 및 부모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태백산소드림도서관(☎550-2757, 394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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