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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연예팀]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기수가 자신도 협박을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기수에 대한 오전 경기도 성남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 맹준영 판사의 심리로 2차 공판이 지난 10일 열었다.
후 2차 공판을 마친 후 "진짜 피해자는 바로 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나와 가족들에게 큰 오점을 남겼다. 변호사를 통해 곧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걸 보면 나를 음해하는 이들의 끔찍한 죄를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4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형-동생 사이로 지내던 남자 작곡가 L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가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L씨 측은 "검찰 수사 결과 불구속 기소가 결정됐다. 검찰 측에서 김기수에게 합의를 제시했으나 거부해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됐다. 김기수의 자백 취지의 녹취자료와 합의금 명목으로 건넨 증거 자료가 있음에도 계속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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