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10시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권혜경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혜경 교육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및 금오공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81년 교육계에 입문하여 영덕중, 상주여고, 구미전자공고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였으며,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연구사,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구미여상 교감, 선상중학교 교장, 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장학관, 학생생활과장을 역임했다.

평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의 교육자로서 전문성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권혜경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권혜경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미국의 교육과학자 두 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를 연구한 「최고의 교육」이라는 책 내용을 인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하드스킬과 함께 이를 넘어서는 무형적인 기량인 ‘소프트 스킬’(협력(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콘텐츠(contents),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자신감(confidence)을 가르치는 교육을 해야 하고, 이에 우리 청 직원들이 다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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