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보건소(소장 황주옥)가 오는 3월 24일 ‘세계 결핵의 날’ 및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슬로건 아래 3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기간 중 지역사회의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보건소 및 황지연못 일원에서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산소도시 조성’을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2주 이상 기침증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결핵안심국가실행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결핵 발병 전 예방을 위하여 의료기관 및 집단시설 종사자와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잠복 결핵 감염검진과 생애주기 잠복 결핵 감염검진 등 결핵 예방 관리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배출된 전염성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전파되는 질환”이라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 만큼 2주 이상 기침, 식은 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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