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1~6급 등록 재가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8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 2일(금)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검진 대상자를 추천받아 9일(금)까지 지정검진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에 대상자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장애등급이 상위인자, 신규 등록장애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 건강검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는 대상자와 검진일정을 상호 협의하여 직접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방문하게 되며, ▴기초검사와 순환기 질환▴소변검사▴혈액질환검사▴심장근육▴당뇨병▴통풍 등 총 15개 분야를 검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장애인들이 추가 장애 발생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하여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원하고 있지만, 거동 불편과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방문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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