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가칭)고준위 핵폐기물 정책 대응 전국회의(준)’(이하 전국회의)는 월성핵발전소 맥스터 추진 전면 백지화와 박근혜 정부의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경주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회의가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고준위 핵폐기물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4개 핵발전소지역 시민사회와 전국의 탈핵시민단체와 종교계가 함께 했다.

 전국회의는 지난 1월 모임을 시작하여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그 첫 행동으로
경주지역 기자회견을 개최됐다.

기자회견 내용은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에서 ‘사용후핵연료 재공론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재공론화 계획이 형식적 논의를 넘어 ‘사회적 합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국회의의 요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의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이 실행되는 조건에서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논의는 불가능 하다. ▲ 경주 월성핵발전소에서 맥스터 건설의 망치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사회
적 합의’를 운운할 수 없다.

전국회의 관계자는  "경주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까닭은 경주의 양심적 시민사회에 호소하기 위해서이다. 계속되는 지진으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맥스터 건설 중단은 월성원전
을 조기 폐쇄할 수 있는 희망찬 기회이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용기를 갖고 나아
가면 전국의 시민사회가 함께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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