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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임준호 기자]‘민생도지사’를 자임해 온 공민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양산지역에 대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공민배 예비후보는 “오로지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챙기고 해결하는 ‘민생도지사’가 되겠다”며 “양산지역 정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신 성장 동력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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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의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산학단지, 실버 산학단지 등 의·생명 특화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양산이 ‘바이오 헬스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립 항노화 연구원’을 유치해 항노화 연구개발과 함께 국가적 차원의 항노화 산업육성 전략을 뒷받침하고, 기 조성된 동남권의 치·의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립 치·의학산업 연구원’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육성 시키겠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또 양산지역에 ‘부경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울산· 대구 ·경북 등에는 산업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 과학기술원이 있음에도 대한민국 산업화의 요람이자 전진기지인 경남과 부산에는 과학기술원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 성장 산업에 첨단과학 기술혁신을 선도할 인재양성의 청사진인 것이다.
이와 함께 양산지역에 ‘체험· 체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가야사 연구 또는 문화 유적 발굴 복원과 함께 각종 역사문화 유산을 관광자원화 해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의지도 보였다.
따라서 가야 철광석의 주 생산지가 물금 철광산이었음을 증명하는 학술적 규명작업을 거쳐 물금지역 철기문화 유적 발굴과 철기 문화 전시관 건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임진왜란 이후부터 도자기 생산의 거점지역인 이 곳 도자기 역사를 브랜드화해 도자기 박물관, 체험관, 전수관을 건립, 역사문화의 체험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내비췄다.
더욱이 역사테마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는 양산시 원동면 가야진사 일대와 임경대, 황산공원, 원동매화 꽃길, 통도사 등과 연계시켜 관광벨트화 하고 낙동강 뱃길을 연다면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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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배 예비후보는 특히 양산을 ‘아동 친화적 보육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시 인구가 33만 명을 넘어섰고 2020년이면 인구 4만여 명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가 조성될 것이며, 2030년이면 50만명 도시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양산은 경남지역에서도 30~40대 인구유입 비율이 가장 높아 양산 시민 10명중 1명이 영유아일 정도여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의 확충이야 말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를 위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공립 보육인프라 확충 또는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강화로 보육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공립 보육인프라 확충 또는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강화로 보육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르자면 초등학교 저학년 마을 돌봄 센터(학교 앞 돌봄) 운영, 아파트 단지 내 주민 센터와 노인회관 등 공간을 활용한 초등생 저학년 오후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 등이다.
임준호 기자 8035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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