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주민의 여가 및 문화생활 정착을 위해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다음달 2일까지 ‘2018년 일곡․운암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화․독서프로그램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일곡도서관은 14개 강좌, 운암도서관은 13개 강좌가 각각 개설된다.

수강인원은 강좌별 20명 내외로 유아 및 어린이, 일반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부분의 강좌는 무료이고 몇몇 강좌에 대해선 교재 및 재료비가 별도 부담이 된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행사→ 문화강좌 수강신청)을 통한 온라인 접수(http://ilgoklib.bukgu.gwangju.kr)만 가능하다.

유아 및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이랑 놀자’,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술술 풀리는 한국사’, ’이야기가 있는 종이접기‘ 등 14개 강좌를 운영하며, 일반인 대상으로는 ‘독서지도사’, ‘감성 손글씨 캘리그라피’, ‘생활영어 회화반’, ‘수필쓰기 교실’, ‘프랑스 자수’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전 한글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수강생들의 만족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17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 설문결과를 반영하여 ‘닥종이 인형과 함께 힐링여행’, ‘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어린이 고전교실’ 등 4개 강좌를 신규로 개설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일곡도서관(☎410-6894) 및 운암도서관(☎410-6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평생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강좌는 주민들의 자기개발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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