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지난2월 7일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햇빛클럽 전 회장 권오수, 현 사무국장 차미숙씨가 한파에 연탄보일러 배관 동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세대에 2구 3탄 연탄보일러를 설치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천막사 대표인 권오수씨는 60만원 상당의 연탄보일러와 부품 구입비를 기부하였으며,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햇빛클럽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보일러 시공을 하였다.

2월 8일 장성여자고등학교(학생회장 강희진) 2~3학년 재학생 33명은 장성동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3가구에 연탄 810장(54만원 상당) 직접 배달 하였다.

장성여고 학생회는 5년째 장승박이 축제기간 중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추진해 오고 있다.

강희진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소외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본인의 소중한 물건을 기꺼이 내놓고 판매 수익금을 모아 복지 후원금을 마련,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탄을 지원 받은.한 어르신은 손녀 같은 학생들을 위해 손수 도넛을 간식으로 만들어 주기도 해 서로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장성여고 연탄배달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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