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7일 이서면 양원리 경로당에서 2018 첫 번째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의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은 고령화시대가 본격화되고 세대 간 정보격차가 심화로 군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활용법 (전화, 문자, 카메라 등)과 실생활에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양원리 주민 A씨는 “오는 전화나 받고 걸 줄만 알았지 문자 보내기나 사진 찍기는 사용할 생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가족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사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정보에서 소외되어 있는 노인층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각남과 산동지역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관련 문의는 군청 총무과 전산부서로 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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