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IPP사업단은 지난 6일 인터불고호텔에서 IPP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기공모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 산업체에서 4개월 이상 장기간 현장실습을 이수함으로 실무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명확한 진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수기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표, 현장실습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 한화호텔&리조트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신라명가, 군월드, 바르미호텔인터불고 등 IPP참여기업과 전공지도 교수, 참여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복 IPP사업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변창훈 총장의 환영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동언 대구지역본부장의 축사, 정지석 IPP사업단장의 사업성과 보고, 기업우수 사례 발표, 학생 수기공모 발표, 수료증 및 수기공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수기공모에는 사업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6명의 학생이 현장에서 발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에는 영천 동승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발표한 조준영 보건학부 학생(4학년)이 수상했다. 이 학생은 이번 수기공모 발표에 참여한 박소연 의료경영학과 학생과 더불어 IPP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까지 성공했다.

변창훈 총장은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일자리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둘 만큼 청년일자리 창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는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대학, 기업과 학생이 상생 발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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