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 상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호우, 강영찬)는 10일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 신규 복지위원 권명희(장성어린이집 원장), 조영환(태백전력지사 노조위원장)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기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향후 2년간 민‧관 협력을 토대로 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 취약계층 정기 방문 및 모니터링 등에 나서게 된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월례회의 후 경희으뜸 한의원과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후원으로 국수, 라면, 계란, 죽 등 총 6 가지를 담은 “행복 꾸러미” 선물세트 40상자를 제작,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조별로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는 한편, 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확인하고 바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복지위원으로써 첫 봉사에 참여하는 권명희, 조영환 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상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써 상장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영찬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행복 꾸러미 선물’ 행사가 명절이 더욱 외로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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