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은 지난 23일 의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의학 연구와 암치료를 선도하는 방사선진료 전문 연구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준공식을 가졌다.
17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센터동, 304병상 규모의 병원동, 검진센터동을 구축해 방사선의학연구 중심 및 암진료에 특화된 연구중심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기존 진료중심 병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임상 연구와 진료기능을 동시 수행토록 설계해 본원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더불어 방사선의학 연구병원으로서 신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갑상선·두경부·유방·부인·소화기 등 5대 암과 연부육종 등 특수암에 대한 집중진료 체계를 구축해 암 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산 지역 최초로 ‘Cyber-Knife’를 설치하고, 6차원 고정밀 방사선조사 선형가속기, PET-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암전문 병원으로 탄생했다.
박찬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선진 서비스 제공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방사선의학연구의 핵심기관과 동북아 의료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진흥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06년 10월 착공해 3년 6개월만에 모든 공사를 마쳤다. 의학원은 앞으로 2~3개월간 운영리허설을 거쳐 오는 7월 정식개원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최현돌 기장군수,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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