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상수도 검침 원활 추진을 위해 상수도 옥외자동검침 시스테 확대를 실시한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 실시되는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기존수도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해 외벽에 설치된 접속장치에 휴대용검침단말기(PDA)를 연결해 건물 밖에서 계량기 지침 영상을 확인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현 계량기 36,495전 가운데 홀 등 지하, 물건이나 두꺼운 철판으로 덮여 있는 곳, 맹견 등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 등 1,240전 계량기가 옥외자동검침시스템으로 바뀌는데 이는 총 전수의 3.4%로 분석된다.

또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설치로 계량기 지침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요금부과 투명성 확보로 민원 해결과 검침 행정 신뢰도, 검침원 안전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설치 사업을 진행하며, 수도계량기 설치 장소에 무거운 물건이나 공작물 등을 설치하지 않도록 관련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15년에 7000만원을 투입해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을 300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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