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오는 5일(월)부터 내달 30일(금)까지 54일간 시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개선하기 위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위험시설 40개소와 일반시설 387개소 등 총 427개소의 건축물과 시설물은 물론,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장일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시설물과 건축물, 해빙기 점검시설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상 유형으로 나눠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특법상 C등급 이하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방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안전위협 요소 발견 즉시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또는 태백시 네이버 밴드 ‘BANDRO OK!'를 통해 신고하여, 안전한 태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오는 6일(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안전대진단과 해빙기 안전관리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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