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관련 동절기 사회재난예방 특별대책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번 긴급회의를 주재한 이승율 군수는 소방취약시설에 대한 소방당국 연계 대대적 점검 지시를 시작으로 공직자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또 화재 발생 시 소방도로 확보를 위한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주정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읍면 사무소의 주택 소방장비 확인과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 등을 주문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각 부서별 합동점검반 편성으로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의료시설 등에 대한 소방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 관내엔 858개의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의료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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