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경직 기자] 26일 오후 1시 태백 고원체육관에서는 ‘제25회 태백산 눈축제’기념 전국 노래자랑 ‘태백시’편 녹화가 진행되었다.

지난 24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예심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본인의 끼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참가자와 관객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예심을 우여곡절 끝에 통과한 14개 팀은 오늘 본선 녹화 무대에서 더욱 흥겨운 노래 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를 전국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KBS 전국노래자랑 ‘태백시’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부터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 전국 노래자랑은 대표적인 시청자 참여 음악 경연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오늘 녹화무대에서는 국민MC 송해 선생의 명사회와 함께 김연자, 배일호, 박구윤, 손빈, 소유미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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