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산호천에서 깔따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산호천 깔따구 발생의 근본원인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들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마산보건소, 양덕2동 등 관련 부서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운데 열린 현장점검에서 산호천 주변을 살펴보고 깔따구 발생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마산회원구는 산호천 해충방제를 위해 하천 준설, 풀베기, 방역 등을 계속해오고 있으나 매년 4~5월이 되면 깔따구가 창궐하여 민원이 계속되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 깔따구 발생 전인 2~3월에 산호천을 준설해 물흐름을 개선한 후 해충구제 약품처리로 해충발생을 원인 차단하며, 자생단체 정화활동과 공공인력 투입으로 하천 정화와 풀베기 등을 실시하는 등 관련부서·민간 협업으로 사전에 해충발생 원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김용운 구청장은 “불편 발생 후 해결하는 것보다는 미리 살펴서 예방하는 것이 주민 섬김의 참 뜻이다"며 "지속적으로 살펴서 금년에는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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