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민 필로폰 투여 혐의로 긴급 구속

[시사코리아저널/연예팀]지난 4일 오후 SBS TV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긴급 구속된 탤런트 김성민이 조울증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직접 밀반입했다고 진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으며, 김씨의 소속사 측은 "저도 아직 정확한 사안을 잘 모른다. 알아보는 상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정확한 구입 경로와 공범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으며, 지난 1995년 극단 성좌 19기로 데뷔한 김성민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으로 과거 방송에서 이경규가 한 발언이 새삼스럽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건강검진 편에서 이경규는 검진을 받기 에 앞서 “김성민은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다. 녹화할 때마다 힘이 넘친다”는 발언이 다시 되짚어 보게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명탐정 이경규” “건강검진 때는 마약 같은 거 안 걸리나?” “매주 ‘남격’ 보는 나로서는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와 결별 뒤 많이 힘들어했지만 이런 일로 소식을 전해들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민은 현재 KBS2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이에 ‘남자의 자격’ 이동희 CP는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상 하차가 당연하다”면서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당혹감을 전했다.

실제로 5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김성민 출연 분량 대부분을 편집해서 내보냈다.

김성민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는 글을 남겼고,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문자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현재는 트위터는 폐쇄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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