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희내 기자] 반려동물 천만시대, 최근 우리사회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피해도 늘고 있는 추세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2017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보유 가구 비중은 4가구 당 1가구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비율은 5년 만에 10%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현재 반려동물은 사람과 살아가는데 가장 친숙한 동반자이며 공존이라는 의미에서 사람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반려가족'이라는 단어 또한 현대 사회에 따스한 상생의 단어로 간주되고 있다. 반려인·비반려인·반려견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소통과 배려의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17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한밭문화예술교육원 9층 아트홀에서 (사)KSD문화교육원 이웅종교수와 박범계 국회의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지부 최인석 회장, 대전서구아이파크 유종철 입주자대표와 반려가족홍보대사인 최무배 선수와 슈퍼스타 K출신가수 현진주 걸그룹 출신 가수 김해나와 IPTV대전방송 '반려동물과의 동행'의 주치의로 활약하는 김학모 수의사가 캠페인 협약식을 갖아서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와 수원시에 이어 대전에서 실시되는 이번 협약식은 앞으로 전국 시군으로 펫티켓 에티켓 문화를 이끌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 KS(korean Standard Dog) 한국의 모범견 인증제와 더불어 반려문화 정착,동물등록제,유기동물 감소, 전문가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갈등해소와 반려동물 분포도 조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착한기업 펫맨에서 대전.충남 유기동물 사설보호소에 사료 6톤을 후원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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