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민주당 ‘전국순회 경청투어 인천’ 행사가 열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과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박찬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패널들이 지역현안을 토의했다. /사진제공=기호일

[시사코리아저널=차경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원장 김민석)은 16일부터 2월 9일 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정책을 청취하는‘한걸음 더! 전국순회 경청투어’를 17개 시·도당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춘천(1월 17일), 강릉(1월 18일), 수원(1월 19일) 등 19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국순회 경청투어 첫 번째 개최지역은 인천으로 16일 오후 3시 인천 호텔카리스 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청투어는 지역 풀뿌리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주거·의료·교육 등 지역밀착형‘좋은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 예비리스트(좋은정책은행)로 정리하는 한편, 2018년 지방선거의 핵심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 경청투어에서는 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직능위원장)이 경청간담회의 좌장을 맡고,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이 2018년 지방선거의 성격과 전망(광장에서 생활로)에 대한 기조발제를 했다.

민주연구원 김민석 원장은 인천지역 경청투어 기조발제에서 “2017년 촛불은 광장에서 마을로, 여의도 정치에서 시민 정치로, 중앙 정치에서 생활 정치로 진화하고 있다"며 "무상급식, 청년배당, 환경도시 수원 등의 성공적인 사례 등을 통해 이제는 내 삶을 바꾸는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구원은 이번 경청투어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정책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아 지방선거를 준비해 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개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경수 기자  ccks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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