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원)에서는 채소·과수·화훼·버섯 등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6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등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완료한 전업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가 주 대상이며, 사업량은 채소·과수·화훼·특용작물 4개 분야에 총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9억 9,400만 원이며, 이 중 국비를 포함한 보조금이 5억 6,300만 원이고, 자부담은 4억 3,100만 원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자부담 우선 확보 및 세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사업대상자로 선정 가능하다.

세부사업으로 채소분야는 ▲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딸기 하우스 시설현대화 ▲고추비가림재배시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시설원예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 등 12개 지원사업이다.
과수분야는 ▲원예작물 무인방제 생력화 시범 ▲신소득과실 생산시설 현대화 ▲과실 최고품질 생산단지 시범 등 8개 지원사업이 있다.
화훼·특용작물 분야에는 ▲화훼 생산시설 현대화 ▲특용작물 시설현대화 ▲지식기반 벤처농업 모델단지 육성 등 3개 지원사업이 있다.

사업신청은 해당 면·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세부사업별로 사업내용과 사업대상, 보조금 지원기준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신청 전에 면·동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담당부서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지원사업은 거제농산물의 고품질화로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작업 기계화로 농가 일손을 줄일 수 있어 타 시군에 비해 취약한 거제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