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손정현 기자] 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지난 2∼12일 9일간 겨울방학 글로벌 리더 영어캠프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 능력을 신장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어캠프는 겨울방학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크게 두 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됐다.

첫 주는 ‘동계올림픽(Winter Olympic)’을 주제로 다음 달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교실 활동을 실시했으며, 둘째 주는 ‘영화(Movie)’를 주제로 영화 관련 리뷰 작성과 각색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 수업시간과는 다르게 교과서에서 벗어나 모둠별 체험 위주의 활동을 하면서 영어도 함께 배우게 돼 기쁘고, 중학교 졸업 전에 마지막으로 영어캠프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한규 교장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영어캠프에 참여해 선·후배가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더 정진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정현 기자  s6886@nqnghyup.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