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크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김해시는 가야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실질적인 관광 수요로 창출하기 위해‘2018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시는 유료관광지를 방문하는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당일 및 숙박관광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수학여행 및 진로체험 등의 목적지로 김해를 선택한 학교 및 여행사에 대해서는 예년에 비해 크게 완화된 기준과 대폭 인상된 지원 금액을 제시하고 있어,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와 각급 학교의 김해투어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현재 전담팀을 출범시키며 활발히 진행 중인 가야사 복원사업의 여러 유적지들 뿐 만 아니라, 대통령의 봉하마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가야테마파크, 롯데워터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최적의 수학여행지다.

여행사가 내국인 20명 이상(외국인 10명 이상,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및 관내식당 1식 이상 식사)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1인 기준 5,000원을 지원한다.
내국인 20명 이상(외국인 10명 이상) 숙박 관광을 할 경우(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및 관내숙박업소에서 숙박, 내국인 1만원·외국인 1만 5,000원을 지원한다.
학교 수학여행의 경우, 20명 이상 100명 미만 당일 관광은 10~20만원, 숙박은 30만원(100명 이상 4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인센티브제를 통해 향후 전국의 수많은 학교가 다녀가는 새로운 역사문화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강숙 관광과장은 “현재 가야테마파크나 롯데워터파크를 경유하는 각급 학교의 단체여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유스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 등을 유치해 부족한 단체숙박시설을 보완 할 계획이며, 점차 경유형 단체관광을 숙박형 단체관광으로 유도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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