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6.13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조진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52.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이 이번 6.13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월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사직한 후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임명된 조 부원장은 11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에 빠진 창원 경제를 살릴 복안이 이미 준비됐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사법, 입법, 행정, 경영을 두루 거친 조 부원장은 “어렵게 이룩한 통합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정에 대한 확고한 철학으로 민생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행정과 기업간의 거버넌스적 협력으로 일자리와 경제가 하나 된 창원 건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정비하는 '안심행정'도 구축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청년과 여성에는 통 큰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청년취업과 출산·육아에 대한 구상도 빼놓지 않았다.

18대 국회의원과 경남도 부지사를 역임한 조 부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 진해·창원 충혼탑 등을 참배했다.
이달 말에는 ‘시민과 함께 그린 여민소설’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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