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주시에서는 9일 동천동 소재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전찬익)에서 주최한 가운데 ‘새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떡국잔치’ 행사를 열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떡국을 나누는 새해 첫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간부공무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추운겨울 따뜻한 떡국으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경주교육발전연구회(회장 정재윤)에서 8년째 사비(私費)를 들여 마련한 떡국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나누어 드리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정재윤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떡국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어 가지며, 지역민들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자원봉사를 통하여 경주시 공직자들이 어렵고 힘든 시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봉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