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가운데)이 관내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관내 복합건축물(다중이용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을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건축허가과는 최근 충북 제천 복합건축물에서 발생된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주상복합아파트 등 5,000㎡이상 복합건축물(다중이용시설물) 3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사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안전점검 대상 30개소 중 20개소는 자체점검, 10개소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합동점검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계단 등 피난시설 및 방화구획 준수여부, 화재에 취약한 마감재료 사용여부, 불법 용도변경 및 무단증축 등 위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마산회원구는 점검 후 현장시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를 시키고, 법령 위반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부분은 시설물 관리자 또는 건축주에게 시정명령을 내려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고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아울러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한 마산회원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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