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김해시 활천동 '나눔곳간'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으로 겨울 냉기를 녹이고 있다.

지난 4일 삼정동 고려유통의 김태훈 사장은 활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나눔 곳간에 컵라면 60여 개를 기탁했다.

활천동행정복지센터 나눔 곳간은 단체 및 개인의 기부릴레이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전 주민자치위원회 유인석 위원장과 통장단, 자생단체협의회, 지역주민 등 계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햇반을 기부한 주민자치위원의 추천으로 기부자가 탄생했다.

고려유통 김태훈 사장은 “돕고 싶은 마음은 많았으나 망설였는데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고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후원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성철 활천동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신 기탁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우리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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