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취재부장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취재부장]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대표단 파견과 南北 당국 간 접촉 가능성을 제시하자 무조건 동의하는 입장에서 좀 서두르는 입장이 든다.

오직 판문점 평화의집에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한다는 의미인데 문 정부가 북한의 외교에 앞뒤 안가리고 정신이 나간 느낌이라 할 수 있다.

분명히 남북의 대화는 필요한데 북핵문제로 인한 영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갑자기 참가여부를 꺼내자 바로 급하게 서두르며 그런 제의를 한 이유를 읽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아마 북측 속셈은 핵무장 완성을 위한 시간을 얻기위한 하나의 제스처라 하겠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위함인데 평창동계올릭픽 종료시점과 맞물리며 오직 자신들의 선전용으로 남길것 같다.

정말 문 정부의 바램으로 남북간 접촉이 성사돼도 북한만 좋아질 이유는 분명하다.

김정은이 바라는 ‘한미 연합군사 훈련중단’이나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중지’에서 한미동맹의 균열과 남남갈등을 초래하는 결과를 바랄뿐이라 보면 된다.

제발 우리나라는 원리원칙대로 國民이 바라는 국가안보 정책을 유지하며, 그래도 확실한 개념을 세워 어떤일이 있어도 북핵은 절대 용납못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겠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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