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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연예팀]배우 김수미가 29일 방송된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슬럼프 당시 빙의를 겪었던 힘들고 고통을 겪었던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김수미는 "내 인생의 슬럼프"를 묻는 질문에 "아는 분은 다 알다시피 정신적으로 안 좋았을 때 다시는 연기를 못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햇다.
김수미는 이어 "당시에는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다"며 "하지만 그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이전보다 더 몸도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미는 자신의 차에 치여 숨진 시어머니의 영혼이 자신에게 빙의된 사실을 2003년 자신의 에세이집 '어머니 이제는 편안하시지요'를 통해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서는 김영옥 나문희 김수미가 출연, ‘국민엄마’로 살아온 연기 인생 50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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