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8,300수, 41일령)의 도축장(전남 나주 소재) AI 검사결과, 1월 1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는 5일안에 나올 예정이다.
AI 항원이 검출된 농가는 지난해 12월 2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가 방역대(3km 이내) 내에 소재해 있어 이미 이동통제 중에 있었다.
농식품부와 고흥군은 해당 도축장을 폐쇄하고, 도축장 내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3농가 3만 6,700수) 지육을 전량 폐기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벌였다.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계류.도축된 오리 및 지육의 외부 반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의사환축 발생지역 이동통제 및 소독 등의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사육 농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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