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오전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에서 참배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 교체를 다짐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경남 정가는 2일 3·15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6월 지방선거를 향한 일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오전 2018년 신년 단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창원 충혼탑에서 참배를 한 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단배식을 진행했다.
민홍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수 국회의원, 제윤경 국회의원, 선진규, 김태랑·장영달 상임 고문, 공민배 전 창원시장 등 150여명의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단배식 인사말에서 “2018년은 경남 정치 권력을 교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방 분권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오전 2018년 신년 단배식에서 떡을 자르고 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도 이날 강학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직 및 사무직 당직자 10여명이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강학도 위원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315민주열사님들의 민주주의애 대한 투쟁으로 지금의 민주주의국가에서 숨쉬고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글을 남기며, 2018년 새해의 각오를 다짐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별도의 시무식 없이, 곧바로 도내 지역위원장 공모자 및 출마 후보 발굴 등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오는 12일 당 소속 시장·군수,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직전 경남도지사를 지낸 홍준표 당 대표가 참석하고 도당 당사 대신 외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기로 결정하는 등 행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경남도당도 이날 강학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직 및 사무직 당직자 10여명이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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