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김해시(허성곤 시장)가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수당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6·25참전유공자 수당 월 20만원, 월남참전유공자 수당 월 10만원, 특수임무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수당 월 5만원, 참전유공자 사망 위로금 30만원을 지원 중에 있다.

2018년도에는 특수임무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수당을 월 2만원 인상된 7만원을 지급하고, 공상군경유공자·공상군경유족·전상군경유족·순직군경유족·6.25참전유공자미망인 수당을 신설해 매월 3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김해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1,300명 이상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돼 전체 대상자는 3,800여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 관계자는 “개개인이 받는 금액은 비록 적을 수 있으나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는 시민들의 정성으로 생각하시고 국가유공자들과 그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해당 유공자 및 유족으로 유공자(유족)증 및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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