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급작스러운 심정지와 폐색전증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 2,0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부산일보와 부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연을 전하는 '사랑의 징검다리'를 통해 갑작스런 심정지와 폐색전증으로 의식불명 상태인 재현 씨(63?가명)의 소식을 접하고 후원하게 됐다.

의식불명 상태인 재현 씨에게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이 유일한 가족이며, 아들을 현재 돌봐줄 사람이 없어 재현 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끼니를 때우며 아버지가 깨어나기만 기다리는 상황이다. 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받은 생계급여로는 의료비 감당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2일 사회공동모금회와 함께 부산의료원을 방문해 재현 씨 아들을 격려하고 후원 소식을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반 시민과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환자 돕기를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21일에도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500만 원을 또 다른 소아암 환자에게 전달했다. 일반 시민과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서만 2차례에 걸쳐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무학그룹 성실공익법인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전역에서 더불어 사는 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혜자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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