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22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연말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간부공무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김용운 구청장이 동지 팥죽을 배식하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22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연말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간부공무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김용운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및 읍·동 6급 이상 간부공무원 83명이 참여해 마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마산애육원, 아름다운학원, 마산대노인전문요양원 3개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는 시설청소 · 발마사지 · 급식 · 빨래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3시간 여동안 이루어 졌으며, 참여 직원들의 자발적 뜻을 모은 성금으로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날 시설 입소자들과 함께한 말벗되어주기, 발마사지, 동반 산책 등 봉사활동은 잠시나마 입소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진전면 장애인복지시설인 아름다운학원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운 구청장은 "요즘 같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는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참여를 시작으로 구의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따뜻한 분위기 조성과 애민(愛民)·봉공(奉公)의 공직자 상을 다지는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6급 이상 149명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년 초까지 봉사활동에 나서고,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을 찾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상시 운영 할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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