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가 여성교양학습회관 프로그램 운영을 관 주도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시민학습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민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를 대상으로 ▲직장인 및 중년 남성 대상 프로그램(야간 강좌 등)▲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제 해결 맞춤형 프로그램▲인문학, 문화예술, 미적체험, 문화 등 소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단, 단체(동아리) 또는 대학, 공공기관·시설의 제안과 특정 기관 및 단체의 내부사업 또는 정치적 목적을 위한 프로그램, 동일한 내용으로 타 행정기관으로부터 교육 강의 개설 및 예정인 경우 응모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접수기간 중에 프로그램 실행계획서를 첨부한 공모사업신청서를 문화사업소 여성교양학습회관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월 말까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여성교양학습회관(☎033-550-275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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