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지부장 조현률)는 19일 경남 상이군경 복지회관 2층 엔젤웨딩하우스에서 졸업생 37명, 졸업생 가족 33명, 대의원 9명, 지회장 20명, 남창수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민정식 경남도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설 보훈복지문화대학 경남캠퍼스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문화대학 라인댄스 동아리팀의 커플댄스 식전공연, 1년 학과과정 영상 상영, 대외상 시상 및 김덕남 총장 표창, 학장 표창, 공로상 등이 주어졌다.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는 고령의 회원들이 특별한 여가활동이나 교육프로그램이 없어 바둑이나 장기 등의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1년의 학과 과정을 통해 안보강좌, 건강강좌, 노래교실, 기업견학, 현장학습, 창작예술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년의 삶에 활기와 열정이 넘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보훈복지문화대학은 상이군경회원 뿐만 아니라 상이군경 배우자, 유족, 미망인, 지역주민도 입학할 수 있어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를 어우르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 조현률 지부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입학해 배움의 장에서 다양한 강의를 받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학생들에게는 문화대학에서 함께한 추억과 배움이 가정의 화목과 사회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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