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광림 (경북 안동)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 김병철 기자)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김광림 (경북 안동) 국회의원이 1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광림 의원은 “경북은 보수의 본류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켜온 주역인 동시에 대한민국 산업화의 신장이다”면서 “실력과 능력으로 보수 궤멸을 막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크게 태어나는 경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국 3개 시·군 자치단체장과의 도정회의 정례화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별 맞춤형 사업,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북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도민을 위한 시간은 없다”면서 “재선과 3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임의 배수진을 치고 경선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주요 공약으로 ‘포항 첨단 R&D산업 육성’, ‘경주 신라왕경 복원 사업’,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전 안전관리 산업벨트 유치’, ‘구미 1산업단지 재생’, ‘사드 배치 지역 주민 지원사업 추진’ 등을 제시하며, 재정경제부 차관, 6번의 예결위원, 2번의 정책위 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회 최고 경제 정책전문가라면서 자신이 경북도지사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림 의원은 경북 안동 농림고, 안동교육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를 거쳐 경제기획원 예산정책 과장,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엮임했고, 정계에 입문해 안동을 지역구로 18대부터 20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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