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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패밀리를 만나서
  • 김병철 기자
  • 승인 2017.12.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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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대담을 마치고 컬투 패밀리와 기념 촬영을 가졌다. (사진 = 김병철 기자)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컬투콘서트 - 관중’이 지난 16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오후 3시와 7시 2차례 공연이 있었다.

그들은 1994년 처음 개그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지적 개그’의 기초를 만들었다.

이들은 몸으로 웃기는 개그를 안하고 언어로 승부하는 개그를 선보여 뛰어난 개인기가 없어도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다 수많은 공연장을 돌며 자신들이 하고 싶은 개그를 자유롭게 시작했다.

여기서 정찬우(50세)는 “우리가 방송활동을 연속으로 하면서 방송의 틀에 맞추는 개그를 하는게 힘들었는데 공연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개그를 하다보니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며 말하자 김태균(48세)도 “솔직히 우리들 보면 특출난 개인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오히려 장점이다. 캐릭터화되지 않고, 고정화된 레퍼토리가 없으니 편하다”며 전했다.

컬투는 개그의 가장 큰 성공 법칙은 ‘아이디어’에 있다고 한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그대로를 만들고, 자신들의 개그에 힘을 낸다.

그래서인지 이들에겐 개그 철학이 있다.

또 정찬우는 “상황에 맞춰 아이디어를 꾸미고 아이디어를 실천한다”고 대답했다.

여기에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코너는 예전 ‘그때…’ 이외에 ‘비둘기 합창단’의 ‘리마리오신’, 정찬우는 리마리오가 워낙 캐릭터가 강해 ‘느끼남’으로 충분히 소화가능된다고 판단하고 연기했다.

현재 인터넷 검색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컬투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한 몫 단단히 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때 그때 달라요’의 영어 문장을 만들고, 해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30분이면 족하다는 ‘아이디어 제조기’ 컬투

앞으로 또다른 아이디어로 만들어질 새로운 개그가 무엇인지 사뭇 記者는 궁금했다.

또 정찬우는 2남1녀의 차남에 2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솔직담백한 심정을 내비치며 “‘모두가  아버지께 효도 하자’”라고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컬투패밀리는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신인 연예인을 인기 연예인으로 만드는 노련함과 지금까지 ‘사랑한다 사랑해’, ‘세상 참 맛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인기있는 곡을 발표한 그들을 보고 역시 개그계의 천재라고 느끼게 만들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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